[금주의책] '작은 것들의 신'..올해 영국 최고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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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룬다티 로이 작 황보석 역 문이당 8천원 )
영국 최고문학상인 "부커상" 올해 수상작.
"인도 여성작가의 영국점령"으로 불릴 만큼 화제를 모은 이 소설은 기독교
힌두교 등 다종교와 공산주의가 공존하던 인도 서남부 아예메넴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 겪는 비극을 이란성 쌍둥이의 눈으로 그렸다.
편협한 신앙과 위선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카스트제도등 인도사회의
문제점을 통렬하게 비판했으며, 관습을 깨고 이교도와 사랑에 빠진 어머니의
고통과 절망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운다.
"패러디와 반복, 비유가 돋보이는 올 문단 최대성과"(타임지)라는 호평과
함께 20여개국에서 번역출간됐으며 저자에게 1백만파운드의 선인세를 안겨
줬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
영국 최고문학상인 "부커상" 올해 수상작.
"인도 여성작가의 영국점령"으로 불릴 만큼 화제를 모은 이 소설은 기독교
힌두교 등 다종교와 공산주의가 공존하던 인도 서남부 아예메넴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 겪는 비극을 이란성 쌍둥이의 눈으로 그렸다.
편협한 신앙과 위선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카스트제도등 인도사회의
문제점을 통렬하게 비판했으며, 관습을 깨고 이교도와 사랑에 빠진 어머니의
고통과 절망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운다.
"패러디와 반복, 비유가 돋보이는 올 문단 최대성과"(타임지)라는 호평과
함께 20여개국에서 번역출간됐으며 저자에게 1백만파운드의 선인세를 안겨
줬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