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감기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인테르파스통신이
10일 한 병원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옐친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근교에 있는 바비카요양소
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은 그러나 옐친대통령의 입원설과 관련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올해 66세인 옐친대통령은 그동안 건강문제로 몇차례에 병원에 입원한
전력을 갖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