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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종금사 추가 영업정지 .. 금융안정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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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부도상태에 놓인 대한 중앙 신한 나라 한화 등 서울 소재 5개
    종금사가 내년1월말까지 추가로 업무정지됐다.

    또 1인당 7%, 종목당 26%로 묶여 있는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11일부터
    각각 50%로 대폭 확대되고 12일부터는 채권시장에 대한 개발이 대폭 확대
    된다.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0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재경원은 이 대책에서 종금사의 추가업무정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기업의 업무정지 종금사 대출금에 대해서는
    대출기한을 연장하고 은행 신탁계정에 기업어음(CP) 매입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해 주기로 했다.

    특히 한국은행은 금융기관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종금사지원용으로
    은행권에 3조5천억원 <>증권.투신사에 1조6천억원 등 5조1천억원의 특융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날 업무가 정지된 5개 종금사의 미결제자금 2조원도 은행들을 통해
    지원토록 했다.

    업무정지 종금사들은 연말까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되 재경원은 평가
    결과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하면 자율적인 인수.합병(M&A)을 유도한 뒤
    성사되지 않으면 폐쇄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한편 증권관리위원회는 이날 외국인 유가증권거래규정을 개정, 12일부터
    <>보증사채 <>대기업 일방사채 <>대기업 발행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교환사채(EB)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고 중소기업 전환사채 등에
    투자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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