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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직원 감원 않겠다" .. 조중훈 한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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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중훈 한진그룹회장은 10일 일반 직원들을 조기퇴직시키지 않겠다는
    "불감원 경영원칙"을 선언했다.

    조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해운센터에 주재한 비상사장단회의에서
    "절대고용안정만이 위기극복의 요체"라며 "기업의 재무구조개선 경비
    절감노력은 당연하나 감원등 종업원들의 희생을 담보로한 기업구조개편은
    결코 바람직하지않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들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위해 감원계획을 잇따라 발표,
    대량 실업이 예고되고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회장은 또 기업의 목표가운데 이익추구도 중요하지만 종업원의 생활
    안정을 더 중요하며 이러한 도덕적 가치가 중시될때 사회정의도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조회장은 외환위기와 관련해 "달러를 어렵게 벌어본 사람만이
    그 소중함을 알수있다"며 생명을 건 베트남전때의 외화벌이를 회상한뒤
    "해외여행때 1인당 1만달러까지 소지케하는등의 외화낭비가 계속된다면
    현재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진은 이를위해 대한항공 한진해운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판매비중을
    지금보다 30% 확대, 외화가득을 늘리기로했다.

    또 우리상품의 해외수출이 늘어날 것에 대비, 수송력을 20%이상 높일
    방침이다.

    대신 국내 경영은 초긴축기조로 전환해 임원의 경우 계열사별로 15~20%
    줄이고 급여도 임원 15%, 과장급이상 중간간부 10%씩을 각각 삭감키로했다.

    비용관리도 제로베이스에서 실시, 고정성 비용 30%, 운영비용 20~50%를
    각각 줄이고 불요불급한 투자는 동결, 내년 신규투자규모를 올해의 5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밖에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대한항공의 비수익노선 축소및 폐지,
    계열사의 한계사업정리, 자산매각등을 실시하고 차장과 부장급직원에 대해
    연봉제를 실시키로 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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