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은 최근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고려증권이 판매한
"돌핀스대한단기공사채수익증권"에 대해 대한투신 통장으로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한투신은 8일 "증권사에서 매각된 수익증권은 판매만 증권사
영업장에서 이뤄졌을 뿐 투신사에서 운용하고있는 만큼 투신사 통장으로
계속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고객들의 자금으로 산 주식 채권 등은 수탁기관인 은행 등
금융기관에 보관돼있어 고객들의 피해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고려증권에서 "돌핀스대한단기공사채투자신탁"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통장과 도장을 지참하고 대한투신 영업점에서 통장을 바꿀수
있다고 한관계자가 설명했다.

또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들은 대한투신에서 중도환매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김헌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