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삼성SDS와 반도체검사장비 전문업체인 나노하이텍이
올해 최우수 경영혁신 기업에게 주어지는 "경영및 사무혁신대회"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과 총무처,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97"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민관경영및사무혁신대회"를 공동주최하고 경영혁신 실적이 우수한 10개
대기업및 중소기업을 선정, 시상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문별로 대통령상등 5개 상을 수여된 이번 대회에서는
대우건설, 동양화재해상보험(이상 대기업), 강원은행, 우일정밀공업(이상
중소기업)등 4개기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삼성정밀화학과 전자및 자동차부품업체인 일산에 각각 돌아갔다.

통상산업부장관상과 총무처 장관상은 중소기업인 경덕전자와 연일공업이
차지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탄 삼성SDS는 "감동경영"을 내걸고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제고, 효율성을 크게 높였으며 나노하이텍도 "뉴웨이브 의식개혁"을
통해 매출이익을 2백50%증가시키는등 반도체 시장침체를 극복한 점이 인정
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정부부문의 우수 사무혁신사례로

<>교육부의 "경북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
<>해양수산부 "문서없는 항만 민원사무"
<>조달청의 "조달행정혁신"
<>부산시 "전자구정(구정)"
<>광주시 "인허가업무 시스템"
<>경기도 "복지뱅킹 시스템5"
<>충청남도 "사무진단"
<>충청남도 "119신고자 위치정보 시스템"
<>경상북도 "인력 10%감축"
<>경상남도 "행정생산성 1.5배 올리기"등

12개 정부부처및 지방자치단체가 뽑혔다.

<노혜령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