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닿아도 출력물이 번지지않는 컬러 잉크젯프린터가 나왔다.

롯데캐논은 일반용지에서도 완전 방수출력을 제공하는 컬러 잉크젯프린터
"BJC-7000"을 개발, 판매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수성잉크를 잉크 옵티마이저와 섞어 물에 용해되지않는 염료
잉크로 변화시키는 P-POP(일반용지 완전방수처리)기술을 채용, 흑백뿐
아니라 컬러문서에서도 방수출력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이 프린터는 새로운 포토잉크카트리지를 사용,최고 9단계까지
콘트래스트 조정이 가능해 훨씬 생생하고 풍부한 사진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이와함께 1천2백 x 6백dpi의 고해상도와 최대 1천88개까지 늘어난 프린트
헤드노즐수를 통해 출력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컬러문서 출력속도도
3.2 PPM까지 끌어올렸다.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