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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전화에 거는 유선전화료 '내년부터 8~16%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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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전화요금이 8-16% 오를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서로 다른 통신회사간의 통화때 비용을 정산하는 원칙인
    전기통신망간 상호접속기준을 개정,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동전화사업자가 정해온 유선전화에서 이동
    전화로 거는 전화요금을 유선전화사업자가 정할수 있도록 바뀐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걸 경우 SK텔레콤 요금인
    10초당 26원, 개인휴대통신(PCS)로 걸때는 LG텔레콤의 10초당 21원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지금보다 평균 8~16% 오를 전망이다.

    또 정통부는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전화 걸때의 접속료는 통화요금을
    일정비율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이동전화회사는 올해는 통화료의 70%, 내년에는 65%를 접속료로
    받고 PCS업체는 75%와 70%를 각각 받게 된다.

    이 경우 한국통신의 수입은 98년에 1천5백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건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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