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에 손장호씨 임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는 2일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에 손장호 시교통관리실장(58)을 임명
    했다.

    손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지난 68년 서울시 내무국 행정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71년 행정고시에 합격, 마포구청장과 서울시 문화관광국장에
    이어 내무국장, 공무원교육원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시는 조만간 교통관리실장을 비롯한 1~2급 간부들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

    ADVERTISEMENT

    1. 1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추경호 구속 갈림길…이르면 밤늦게 결과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위를 이용해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구속의 갈림길에 선다.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해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수사 성패를 가늠하는 마지막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추 의원은 지난해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추 의원은 계엄 선포 이후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당사→국회→당사로 세 차례 변경했다.이에 따라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고,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추 의원이 계엄 당일 오후 11시 22분께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은 뒤,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동참하는 것을 방해하려 했다고 의심한다.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야 한다는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요청에도 '중진 의원들이 당사로 올 테니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의총 장소를 거듭 변경했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이다.특검팀은 최근 국회에서 근무하는 정당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작년 12월 19일 추 의원이 국회 엘리베이터에서 '요

    2. 2

      5달러 원가, 1300달러 청구서…비만 독점이 만든 '유전무병' 시대 [현민석의 페어플레이]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전 세계 자본시장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에 베팅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독점하며 인류의 지능을 장악한 엔비디아(NVIDIA)의 질주가 무섭지만, 그 이면에서 조용히, 그러나 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 있다. 바로 인류의 식욕을 통제하는 비만치료제 시장이다.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미국의 일라이릴리(Eli Lilly). 이 두 제약 공룡은 '위고비(Wegovy)'와 '젭바운드(Zepbound)'라는 무기를 들고 전 세계 시가총액 순위를 뒤흔들고 있다. "맞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이 기적의 주사제는 단순한 의약품을 넘어, 현대인의 구원자가 됐다. 없어서 못 파는 품귀 현상이 몇 년째 이어지고, 골드만삭스의 2024년 리포트는 이 시장이 2023년 60억 달러에서 2030년 1300억 달러(약 180조 원)까지 20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언했다.하지만 화려한 주가 그래프와 장밋빛 전망 뒤에는, 법률가의 시선으로 볼 때 소름 끼칠 정도로 완벽한 '독점의 디스토피아'가 도사리고 있다. 혁신의 대가라고 하기엔 너무나 가혹한 청구서가 인류에게 날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270배 폭리 구조?공정거래법 관점에서 이 시장을 바라볼 때 가장 먼저 포착되는 위험 신호는 비상식적인 가격 구조, 즉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의한 가격 책정이다. 최근 예일대 연구진과 미국의학협회(JAMA) 등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한 달 치 분량의 제

    3. 3

      "중국인들, 스벅에서 소주에 치킨" 떠들썩…결국 불만 터졌다

      최근 경기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치킨에 소주를 마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포착돼 각종 커뮤니티 상에서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매장이 넓은 탓에 당시 스타벅스 측은 해당 장면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확산했다.사진은 지난 1일 오후 경기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진에는 6~7명으로 보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음료를 시키고 소주에 치킨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해당 사진이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예의 없는 중국 관광객들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 아마 국내 일부 관광지에서도 중국인들의 민폐 행동이 포착돼 비판 여론이 인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경복궁 돌담 아래와 한라산국립공원, 제주도 시내 등 인근에서 대·소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인터넷상에선 중·일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 정부가 일본 관광 자제령을 내린 이후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몰려들면 관광객들의 민폐행동이 급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