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라종금을 인수했던 보성어패럴이 2대주주인 CS퍼스트보스톤사의
지분을 공동목적으로 보유한다고 신고했다.

보성어패럴은 2일 나라종금을 19.26% 보유하고 있는 CS퍼스트보스턴사와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 합의, 행사가능한 지분이 39.66%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보성어패럴은 지난 11월초 나라종금을 인수한후 기아그룹에 대한
부실채권 대부분을 부실채권기금에 매각하고 50%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