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42)가 97 일본 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2위를 기록했다.

구옥희는 30일 일본 미야자키의 아오시마GC(파72)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대회 97 메이지뉴코컵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4오버파 2백92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으나 시즌 총상금 5천9백만엔으로 랭킹 2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랭킹 1위는 이대회에서 우승한 후쿠시마 아키코.

그녀는 총 9천9백60만엔의 단일시즌 최고상금기록을 수립했다.

이대회에서 이영미는 구옥희와 같은 공동 9위였고 김애숙이 2백93타로
13위를 마크했다.

전날 4위였던 원재숙은 이날 83타로 부진 총 2백99타로 중위권으로
밀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