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도현 저 한국생산성본부 1만2천원 )

정보화시대엔 개인의 정보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다.

저자는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를 뛰어나게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첩보
까지 포함하는 광의의 정보를 수집.분석할줄 아는 능력이 정보력의 21세기
개념이라고 본다.

1,2장에선 정보시대를 개괄하고 3장에선 실제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봤다.

4장에선 역으로 정보사냥을 당하지 않는 방법, 5장은 기업정보활용에 대한
케이스스터디를 실었다.

미국의 CIA와 FBI, 이스라엘 모사드 등 각국 정보기구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해설하고 이들의 기법을 적용, 기업의 정보전쟁현황을 분석한 대목이
돋보인다.

< 박준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