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곤 < 유통학과장 >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성장과정에서 소외돼온 유통분야와 국제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전문지식인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리학과는 산업대의 특성에 맞춰 실무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체계적인 유통지식을 전수해 국내 유통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려고
한다.

유통분야 대학원도 신설해 직장인들에게 재교육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모든 상고에 유통정보과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유통인력을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이들을 흡수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줄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물류와 밀접히 관련된 어학과 컴퓨터를 필수적으로
익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대학이념에 따라 인성교육도 강조해 한학기에
2번이상 개별면담시간을 갖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