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시광 시운전 시제품 생산까지 일괄수주하는 회사로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대기업 수주가 많아 영업기반이 안정적이고 수익성도 우수한 편이다.
유류용 주물밸브를 전문생산하는 밸브업체도 새로운 사업자를 찾고 있다.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일부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자산가치가 우수하나 고정비부담 가중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매각키로
했다.
서울 강남요지의 사옥건설부지도 매물로 대기중이다.
부지가 1천6백평규모로 2백50억원에 매도할 계획이다.
지가상승 가능성이 높고 임대수입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부권에 있는 관광호텔도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연간 9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호텔로 대지 2천평, 건평 5백평 규모이다.
입실률이 95%로 높은 편이다.
건포류를 생산하는 수산물업체도 매물목록에 올랐다.
쥐치포 명태포 등 건포류를 만드는 회사로 우체국 등을 통한 통신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1년동안 일정한 매출대비 순이익률을 보장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경기도에 있는 물질검사및 시험기기 제조업체도 눈길을 끈다.
재료시험기 시멘트시험기 콘크리트시험기 골재시험기 토질시험기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대학과 연구기관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수도권지역의 어린이놀이터도 매물로 나왔다.
3백평규모의 실내공간에 4억원의 어린이전문 놀이시설을 갖춰 어린이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월평균 1천5백만~2천만원의 수익이 나오는 놀이터로 소유주인 건설회사가
타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
산업용조명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도 있다.
석유화학공장 등 위험한 곳에서도 쓸수있는 특수조명기구를 생산하는 업체
이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소유주가 자금압박으로 기업을 매도키로
했다.
이밖에 전국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제빵업체와 6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자동차 경보장치업체 종합식품회사 먹는샘물 유통업체
전문대학 대입학원 등이 매물목록에 올라 있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