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퍼 세계 최강을 가리는 97 미국 LPGA투어 챔피언십골프대회
(총상금 75만달러)에서 줄리 잉크스터 등 5명이 선두에 나서며 혼전을
벌이고 있다.

21일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 데저트인GC (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자 잉크스터를 비롯 낸시 로페즈,
제인 지드, 도나 앤드루스, 리자 해크니 등 5명의 선수들이 3언더파
69타로 선두를 형성했다.

금년 상금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과 캐리 웹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치며 30명의 출전선수중 공동 16위를 기록중이다.

소렌스탐이 우승하면 7년만에 연간 6승이상을 올린 선수가 되며, 웹은
3위안에만 들면 여자프로로는 최초로 2년연속 1백만달러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