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협회는 18일 총회를 열고 김영호(53) 일신방직사장을 27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부회장에는 이준호(46) 충남방적사장이 연임됐다.

새 회장단은 99년11월까지 2년간 재임하게 된다.

신임 김회장은 일신방직 창업주인 고 김형남박사의 차남으로 지난 82년
일신방직의 사장에 올랐다.

계열사인 (주)일신흥업(부산의 보세창고회사) (주)신동(봉제수출및 가구
와인수입회사)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경총 능률협회이사, 전경련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