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쌍용자동차'..벤츠사와 합병설로 35%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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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기업인수합병(M&A)설에 휘말리며 최근 1주일새 35%나 올랐다.
독일 벤츠사와 본격적인 협상테이블이 마련됐다는 소문에 따른 것이다.
또 14일 증시에선 벤츠의 사장이 방한중이어서 협상이 급진전될 것이란
루머가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쌍용그룹은 "쌍용중공업의 거래선으로 선박용엔진회사인 독일 MPU사의 한센
사장 등 3명이 방한중인 것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쌍용자동차와 벤처와의 물밑협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쌍용그룹이 쌍용자동차에 대해 "절대 매각할수 없음"에서 "자구노력의 대상"
으로 입장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벤처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쌍용자동차 자산에 대한 실사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산가치를 놓고 양사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시에선 쌍용자동차에 대한 지분율이 2.3%인 벤츠가 50%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할 예정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
독일 벤츠사와 본격적인 협상테이블이 마련됐다는 소문에 따른 것이다.
또 14일 증시에선 벤츠의 사장이 방한중이어서 협상이 급진전될 것이란
루머가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쌍용그룹은 "쌍용중공업의 거래선으로 선박용엔진회사인 독일 MPU사의 한센
사장 등 3명이 방한중인 것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쌍용자동차와 벤처와의 물밑협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쌍용그룹이 쌍용자동차에 대해 "절대 매각할수 없음"에서 "자구노력의 대상"
으로 입장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벤처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쌍용자동차 자산에 대한 실사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산가치를 놓고 양사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시에선 쌍용자동차에 대한 지분율이 2.3%인 벤츠가 50%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할 예정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