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 완구 전문업체인 은성미디어(대표 윤석봉)가 자기상표 "데카(DECA)"
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위주로 생산해오던 이 회사는 지난달
초부터 자기 브랜드 직판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과감한 가격파괴를 실시,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
였다.

이 회사는 H형과 A자형 블럭을 고안,조립가능한 블럭모형수를 크게 늘
려놓았다.

또 케이블을 이용해 동력을 전달할 수 있는 블럭과 회전기어 블럭등을
개발,블럭을 한차원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데카 아이큐 블록"시리즈를 출시했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