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 주식매수 청구가격 보통주 24,732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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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사업부문을 한국코카콜라보틀링에 넘기기로 한 OB맥주의 주식매수
청구가격이 보통주 2만4천7백32원, 우선주는 4천4백43원으로 결정됐다.
10일 증권감독원은 OB맥주가 영업양도신고서를 이날 제출했으며 영업
양도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수 있다고 밝혔다.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결의일 직전일인 오는
12월29일까지 거래증권사를 통해 서면으로 영업양도 반대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또 주총에서 영업양도가 결의되면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는 주총결의일인
12월30일부터 98년 1월19일까지 20일동안 OB맥주에 주식매수를 청구해야
청구가격에 보유주식을 팔수 있다.
OB맥주 관계자는 "현재 음료사업부문의 장부가가 2천1백50억원선이어서
이번 사업양도로 약 2천1백억원대의 특별이익이 올해 계상될 것"이라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5천4백억원의 매출에 1천5백억원선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익수 LG증권 기업분석팀 조사역은 "특별이익 발생으로 자본잠식 탈피가
예상되고 금융비용 부담완화에 따른 이익증가도 기대된다"며 "다만 맥주경기
침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
청구가격이 보통주 2만4천7백32원, 우선주는 4천4백43원으로 결정됐다.
10일 증권감독원은 OB맥주가 영업양도신고서를 이날 제출했으며 영업
양도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수 있다고 밝혔다.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결의일 직전일인 오는
12월29일까지 거래증권사를 통해 서면으로 영업양도 반대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또 주총에서 영업양도가 결의되면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는 주총결의일인
12월30일부터 98년 1월19일까지 20일동안 OB맥주에 주식매수를 청구해야
청구가격에 보유주식을 팔수 있다.
OB맥주 관계자는 "현재 음료사업부문의 장부가가 2천1백50억원선이어서
이번 사업양도로 약 2천1백억원대의 특별이익이 올해 계상될 것"이라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5천4백억원의 매출에 1천5백억원선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익수 LG증권 기업분석팀 조사역은 "특별이익 발생으로 자본잠식 탈피가
예상되고 금융비용 부담완화에 따른 이익증가도 기대된다"며 "다만 맥주경기
침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