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SI업계 구조조정 나선다' .. 삼성SD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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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스템통합(SI)업체들은 내년에도 시장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판단,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한 핵심산업 분야로의 특화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EDS시스템 현대정보기술등 SI업체들은 현재
진행중인 내년도 사업계획수립 작업에서 구조조정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또 위축된 국내 시장에서 탈피, 다각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SDS의 경우 한계사업을 과감히 정리, 수익성 있는 사업만 육성한다는
"포커스 경영" 전략을 세우고 특화 부문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마이크로소프트 AT&T 프라이스워터하우스CSG 등 외국 협력업체와
개발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동남아 미국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LG-EDS는 공공시장에 치우쳤던 사업의 무게중심을 점진적으로 민간부문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의료 금융 GIS(지리정보시스템)
EC(전자상거래) 등의 사업 육성에 주력키로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단기 수익에 매달리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비전이 있는
사업을 중점 육성키로 하고 SOC(사회간접자본)분야 시스템사업에 치중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등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해외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인원위주의 매출구조에서 탈피, 합리적인 영업프로세스
도입을 통한 내실경영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계약직 전문인력 확보, SI조직의 인력 풀(Pool)제 등을 검토
중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둬 매출액의 20%를 해외에서 올릴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GIS기술을 최대 역점 사업으로 설정,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국 등으로의 수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또 고급인력을 고부가가치 분야로 전진 배치하는 등 경영효율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0일자).
어렵다고 판단,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한 핵심산업 분야로의 특화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EDS시스템 현대정보기술등 SI업체들은 현재
진행중인 내년도 사업계획수립 작업에서 구조조정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또 위축된 국내 시장에서 탈피, 다각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SDS의 경우 한계사업을 과감히 정리, 수익성 있는 사업만 육성한다는
"포커스 경영" 전략을 세우고 특화 부문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마이크로소프트 AT&T 프라이스워터하우스CSG 등 외국 협력업체와
개발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동남아 미국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LG-EDS는 공공시장에 치우쳤던 사업의 무게중심을 점진적으로 민간부문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의료 금융 GIS(지리정보시스템)
EC(전자상거래) 등의 사업 육성에 주력키로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단기 수익에 매달리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비전이 있는
사업을 중점 육성키로 하고 SOC(사회간접자본)분야 시스템사업에 치중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등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해외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인원위주의 매출구조에서 탈피, 합리적인 영업프로세스
도입을 통한 내실경영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계약직 전문인력 확보, SI조직의 인력 풀(Pool)제 등을 검토
중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둬 매출액의 20%를 해외에서 올릴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GIS기술을 최대 역점 사업으로 설정,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국 등으로의 수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또 고급인력을 고부가가치 분야로 전진 배치하는 등 경영효율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