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음악 장르에 따라 음질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사운드 캐릭
터 기능을 채용한 마이크로 콤포넌트(제품명 AMR-300M)를 개발,5일부
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출시된 마이크로 콤포넌트는 일반 클래식 록 재즈 등 네가지
이퀄라이저 모드 기능을 채용,각 장르에 맞도록 음질이 조절돼 어떤 음악
이든지 최적의 음질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
했다.

또 자동 레벨 조절 회로가 내장돼 있어 라디오나 CD플레이어를 녹음할
때 큰 레벨의 음이라도 자동으로 레벨이 조절돼 음이 찌그러지지 않고
녹음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격 26만8천원.<김정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