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한국파렛트풀/씨에프랑스' .. "모험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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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만 벤처냐".
벤처기업 정신은 정보통신등 첨단분야 뿐아니라 서비스 유통부문등에도
확산돼야 한다는 주장이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물류 관광 분야에서 모험정신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일군
회사가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파렛트풀(대표 서병륜)과 씨에프랑스(대표 지길호)가 바로 그업체이다.
[[ 한국파렛트풀 ]]
파렛트풀이란 신물류체계를 구축,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이색업체이다.
파렛트는 물동량의 유통과정에 쓰이는 적재용 받침대.
이시스템은 선진형 물류합리화 과제의 한 부문이다.
파렛트풀이란 파렛트의 규격 치수등을 표준화, 상호호환이 되도록
함으로써 공동이용토록 하는 방식.
이회사는 현재 2백21만매의 파렛트를 확보, 유화 식품 비료 합섬
농수산물 유통등 전국 2만여개 기업에 투입.회수하는 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금상승과 노동력부족으로 지금까지의 인력작업이 파렛트에 의한
기계화작업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어 파렛트 수요가 늘고있다.
파렛트풀은 또 기업 생산성향상은 물론 목재 프라스틱등의 자원 재활용도
제고에도 기여해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힘입어 이회사는 지난 85년 설립이래 연평균 50%이상 고속성장,
지난해 1백9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2백65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장은창투의 벤처자본을 받고있어 벤처색채가 더욱 강하다.
[[ 씨에프랑스 ]]
관광업계에선 "무에서 유를 창조한" 모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길호사장의 독특한 캐릭터로도 유명한 이회사는 "맞춤여행" "문학기행"
등 갖가지 아이디어상품들을 창출하면서 창업 8년여만에 메이저그룹에
오른 케이스다.
선친의 사업실패로 소년시절 5년여간 행상일을 하기도 했던 지사장은
악조건에서도 프랑스에 유학, 박사과정을 마쳤고 유럽여행에 관한한 박사가
됐다.
이회사는 현재 지점망 확충에 전력을 쏟고있다.
전국 지점을 현재의 40여개에서 올해말까지 30여개 더 늘리고 내년
3월말까지 총 1백개 여개를 추가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본사는 지점관리 항공권 상품관리 대외홍보 등에 주력하고 지점의 활성화로
동반성장하겠다는 전략으로 업계에선 처음으로 본격화하는 영업체계이다.
이를위해 지점의 판매수수료를 12%로 높게 책정하는등 각종 인센티브를
배려하고 있다.
특히 상품기획은 단순패키지 차원이 아니다.
배낭여행 모험여행 레포츠여행 테마여행등 "모험", 휴가여행 섬여행
레저여행 가족여행등 "휴식", 고성기행 골프여행 유람선여행등 "품격"을
주제로한 상품을 개발, 고객에 어필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중해 동구권등 특수지역 기획상품도 개발해 본격적인 영업을
펼칠예정이라고 지사장은 밝혔다.
여기에 투철한 서비스정신과 약속이행으로 고객신뢰를 확보한 것도
이회사의 강점.
1천여개가 넘는 국내 여행사중 유럽지역 여행실적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월간 여행지 "뚜르드 몽드"를 발간하고 있는 이회사는 내년께 유럽
주요도시에 지사망을 개설하고 항공전세기사업 및 여행용품사업을 전개해
종합여행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
벤처기업 정신은 정보통신등 첨단분야 뿐아니라 서비스 유통부문등에도
확산돼야 한다는 주장이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물류 관광 분야에서 모험정신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일군
회사가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파렛트풀(대표 서병륜)과 씨에프랑스(대표 지길호)가 바로 그업체이다.
[[ 한국파렛트풀 ]]
파렛트풀이란 신물류체계를 구축,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이색업체이다.
파렛트는 물동량의 유통과정에 쓰이는 적재용 받침대.
이시스템은 선진형 물류합리화 과제의 한 부문이다.
파렛트풀이란 파렛트의 규격 치수등을 표준화, 상호호환이 되도록
함으로써 공동이용토록 하는 방식.
이회사는 현재 2백21만매의 파렛트를 확보, 유화 식품 비료 합섬
농수산물 유통등 전국 2만여개 기업에 투입.회수하는 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금상승과 노동력부족으로 지금까지의 인력작업이 파렛트에 의한
기계화작업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어 파렛트 수요가 늘고있다.
파렛트풀은 또 기업 생산성향상은 물론 목재 프라스틱등의 자원 재활용도
제고에도 기여해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힘입어 이회사는 지난 85년 설립이래 연평균 50%이상 고속성장,
지난해 1백9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2백65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장은창투의 벤처자본을 받고있어 벤처색채가 더욱 강하다.
[[ 씨에프랑스 ]]
관광업계에선 "무에서 유를 창조한" 모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길호사장의 독특한 캐릭터로도 유명한 이회사는 "맞춤여행" "문학기행"
등 갖가지 아이디어상품들을 창출하면서 창업 8년여만에 메이저그룹에
오른 케이스다.
선친의 사업실패로 소년시절 5년여간 행상일을 하기도 했던 지사장은
악조건에서도 프랑스에 유학, 박사과정을 마쳤고 유럽여행에 관한한 박사가
됐다.
이회사는 현재 지점망 확충에 전력을 쏟고있다.
전국 지점을 현재의 40여개에서 올해말까지 30여개 더 늘리고 내년
3월말까지 총 1백개 여개를 추가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본사는 지점관리 항공권 상품관리 대외홍보 등에 주력하고 지점의 활성화로
동반성장하겠다는 전략으로 업계에선 처음으로 본격화하는 영업체계이다.
이를위해 지점의 판매수수료를 12%로 높게 책정하는등 각종 인센티브를
배려하고 있다.
특히 상품기획은 단순패키지 차원이 아니다.
배낭여행 모험여행 레포츠여행 테마여행등 "모험", 휴가여행 섬여행
레저여행 가족여행등 "휴식", 고성기행 골프여행 유람선여행등 "품격"을
주제로한 상품을 개발, 고객에 어필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중해 동구권등 특수지역 기획상품도 개발해 본격적인 영업을
펼칠예정이라고 지사장은 밝혔다.
여기에 투철한 서비스정신과 약속이행으로 고객신뢰를 확보한 것도
이회사의 강점.
1천여개가 넘는 국내 여행사중 유럽지역 여행실적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월간 여행지 "뚜르드 몽드"를 발간하고 있는 이회사는 내년께 유럽
주요도시에 지사망을 개설하고 항공전세기사업 및 여행용품사업을 전개해
종합여행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