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박카스, 원비 등 자양강장제 도매가격이 표준소비자가격보다 무려
60%까지 낮게 거래되는 등 저가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쌍감탕, 광쌍탕 등 쌍화탕류도 도매가격이 표소가보다 70%까지 낮게
형성되고 있다.

29일 의약품도매상가에 따르면 자양강장제인 상아제약의 젠은 병(50ml)당
8백원선에 도매돼 표소가인 2천1백원보다 61.9%가 낮게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의 자황은 도매가격이 병(1백ml)당 9백원으로 표소가 2천1백원보다
57.1%가 낮은 선에 판매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F와 일양약품의 원비D도 병(1백ml)당 표소가 3백70원과
5백원보다 35%와 40%가 낮은 2백40원과 3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약품의 진록천과 일화의 삼정톤도 병(50ml, 1백ml)당 표소가
2천7백30원과 3백40원보다 67%와 41.2%가 낮은 9백원과 2백원의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동화약품의 알프스D도 표소가 3백20원보다 37.5%가 낮은 2백원선에 팔리고
있다.

조선무약의 솔표원삼정도 병(1백ml)당 2백원선에 도매돼 표소가 3백30원보다
39.4% 낮게 판매되고 있다.

또 겨울철 성수기를 맞고 있는 쌍화탕류도 저가판매가 성행, 일양약품의
쌍진탕과 일화의 열쌍탕이 병(75ml)당 표소가 5백원보다 68%씩이 낮은
1백60원씩에 도매되고 있다.

광동제약의 광쌍탕과 동화약품의 쌍활탕도 병(75ml)당 도매가격이
1백60원선으로 표소가 3백60원과 5백50원보다 55.6%와 70.9%가 낮게
거래되고 있다.

조선무약의 쌍감탕과 해감탕도 병(75ml)당 표소가 3백50원과 1천50원보다
54.3%와 57.1%가 낮은 1백60원과 4백50원선에 도매되고 있다.

도매업계에서는 한정된 시장을 놓고 제약업체들이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같은 대폭의 할인판매는 끊이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