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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Q&A] '제품수명 단축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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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최근에 많은 신제품과 신상표가 출시되고 있어 상표의 수명주기가
    몇개월을 못갈 정도로 짧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제품 개발에 따르는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투자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제품관리 방안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답)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전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갈수록
    짧아져 90년의 1.5~2년에서 95년에는 1년으로 단축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여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으며 신모델과 부가
    기능을 보완한 보조모델을 계속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명주기의 단축화 현상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투자수익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는 문제를 야기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짧은 기간의 도입및 성장기와 성숙기에 대한 새로운 관리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실천적인 지침이 제안될수 있습니다.

    첫째, 제품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도입기와 성장기에 투자하여 성숙기가
    되면 수확을 거두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제품의 도입초기부터 수확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반응적인 신속한 제품개발과 치고 빠지는 전략이 필요
    합니다.

    개발.생산부문과 영업부문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특히 시장과 가까운
    영업부문에서의 시장 반사적인 개발전략이 중요합니다.

    또한 민첩한 기술개발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선도해 나가는
    전략이 수행되어야 합니다.

    둘째, 제품수명주기의 단축화는 기업뿐만 아니라 해당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도 구매위험을 야기시키는 양면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내구재의 경우 모델변경이 자주되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할
    때는 1년 후에 구식이 되어 버릴수 있다는 점과 고장시 부품의 교체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낳게 됩니다.

    모든 회사가 다같이 모델변경을 자주 할 때는 오히려 변경하지 않는
    장수모델을 이용한 역습이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모델변경을 장기간 하지 않음을 소비자에게 공약하는 것은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과 동시에 부품보유 및 모델의 진부화에 대한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고객의 구매불안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모든 모델을 다 그렇게 하기보다는 다른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부품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한두 개의 기본모델에만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셋째, 초기에는 기술이 지배력을 발휘하나 성숙기가 되면 기술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므로 동일기술의 제품중에서는 그동안의 이미지 축적력이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변화하는 것에 오래 집착하지 말고 신속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시간이
    지나갈수록 축적되는 요소나 불변하는 요소에 일관성 있게 집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인 성과는 제품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상표
    이미지력을 축적해 놓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제품의 실질적 품질과 더불어 심리적 품질 인식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제품의 심리적 품질인식과 연관된 요소들을 규명하고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 도움말 : 김범종 < 경영지도사.서원대학교 교수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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