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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이-반이' 관망파 "끌어안기" .. 신한국 분당 이달말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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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국 당내 주류와 비주류의 대결이 민정계와 민주계의 세대결로 확전
    되면서 이달말을 고비로 결별을 준비중인 각 정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류측은 김영삼대통령과의 단절을 선언한 만큼 빠른 시일내 비주류측을
    정리, 이회창총재 중심의 당체제 구축을 완료할 방침인 반면 비주류측은
    이총재의 "용퇴"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달말부터 단계적으로 탈당,
    "반DJP 연대"를 결성할 계획이다.

    주류측은 25일 경선 당시 이총재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조직을 총괄했던
    김태호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등 비주류 당직자들이 사표를 제출해
    공석이 된 기획조정위원장 홍보위원장 중앙연수원부원장 등 주요 당직과
    정치자문 정무 사회정책 언론특보단에 민정계 인사들을 전면 배치할 계획
    이다.

    이와함께 서울지역 필승결의대회를 27일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강행
    키로 하고 관망파 위원장들의 참석을 종용하는 등 세확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후보교체 서명운동을 하거나 이를위한 당내 정치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명백한 "해당행위"를 할 경우 주동자들을 당기위원회에 회부, 출당조치를
    취하는 등 강경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비주류측은 세규합을 통해 이총재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면서 이총재측과의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반이투쟁의 선두에 서온 서석재 서청원 김운환의원 등은
    2선으로 빠지고 이총재 돕기에 나섰던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이 총대를
    맨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김의원은 빠르면 이번주초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이총재와의 결별을
    선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 뒤 자파 의원 및 관망파 의원들을 상대로 반이 연대서명을 실시,
    "이회창 불가론"을 확산시켜 주류측을 무력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총재가 끝내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거나 오히려 비주류에 대해
    출당 등의 강경조치를 취할 경우 1차적으로 서석재 김운환 의원 등 동조
    세력 10여명과 함께 이달말께 탈당할 계획이다.

    또 김무성 한이헌의원 등 김대통령 직계파, 김덕룡 서청원 의원 등 중진,
    박찬종 공동선대위원장, 친민주계 초.재선의원들 순으로 탈당 시나리오를
    준비중이다.

    비주류측은 탈당후 준정당 수준의 "정권창출을 위한 국민연대 협의체"를
    구성, 조순 이인제후보와 통추 시민세력 등을 흡수한 "반DJP 연대"를
    마무리 짓는다는 구상이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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