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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K반지 절반가량이 함량미달에 가격만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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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들의 백일이나 돌 선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18K반지의 절반가량이
    함량미달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비정상적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지난 8월 성남시 금은방 12곳에서
    금반지를 구입해 실량 및 금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18K 반지의 44%인 8개가
    법적허용량인 1%이상 중량미달이었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순금반지는 1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허용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었다.

    가격도 순금반지는 매장별로 가격차가 거의 없는 반면 18K반지는 1돈당
    5만8천원에서 4만3천원까지 가격차이를 보여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35%나 비쌌다.

    구입가격은 18K반지가 최고 5만8천원으로 24K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쌌다.

    반면 되팔때의 환금액은 24K가 3만8천~4만원으로 구입가격의 83~87%에
    달했으나 18K는 2만1천~3만3천원으로 43~67% 수준에 머물렀다.

    <장유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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