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스포츠용품 유통체인인 "인터스포츠"의 한국내 첫 매장이
영원무역 만리동 본사사옥에 개설됐다.

스포츠의류업체인 영원무역은 1백% 단독투자해 인터스포츠인터내셔널사의
한국법인인 인터스포츠코리아를 설립, 24일 성기학 영원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점 오픈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갔다.

영원 본사 1,2층(3백여평)에 위치한 직영 1호점은 아웃도어 및
팀스포츠웨어와 스키장비 라켓류 등산레저용품 신발 스포츠용품등 유명
메이커의 제품을 입점, 멀티샵 형태로 꾸며졌다.

이매장은 국내 스포츠의류 및 용품매장으로는 최다 브랜드와 아이템을
확보, 세계적인 브랜드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측은 오는 2000년까지 약 8개의 대형 스포츠용품매장을 주요 도시에
개설하고 2백여개의 대리점을 확보, 이사업으로만 연간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인터스포츠는 스위스에 본사,세계 17개 가맹국에 4천여 유통망을
두고 연간 62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용품업체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