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즈벤츠사는 자사의 새로운 C 클래스 모터가 너무 많은 휘발유를
소모하기 때문에 이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현지 신문 보도가 22일전했다.

스투트가르테르나하리히텐지는 이같은 중단결정으로 인해 모회사
다임러벤츠사는 1억마르크(5천7백만달러)의 손해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

개발비로 2억마르크(1억1천4백만달러) 내지 3억마르크(1억7천1백만달러)가
소요된 이 모터는 98년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 신문은 이에따라 다임러벤츠사가 서기 2002까지 새로운 모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