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3일부터 금리를 평균 1.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고 관영라디오가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평균 1.1%포인트, 1.5%포인트씩
인하된다고 이 라디오는 전했다.
이와 관련, 국가 통계국의 한 관리는 올 1.4분기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9.0%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낸데 비해 물가상승률은 1.3%에 그치는 등
금리인하를 위한 여건이 충분히 무르익었다고 판단, 금리를 내리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