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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법정관리'] (일문일답) 박제혁 <기아자동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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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기아그룹에 대한 법정관리방침을 발표한 22일 일본 도쿄모터쇼에
    참가중이던 기아자동차 박제혁사장이 낮 12시 대한항공편(KE706)으로 급거
    귀국했다.

    박사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아회생을 위해서는 화의가 바람직
    하며 그룹의 자구계획과 재건과정에서 김회장의 리더쉽이 절대적으로 필요
    하다"고 밝혀 정부방침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부의 법정관리방침은 언제 알았는가.

    "오늘(22일) 아침 일찍 숙소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상황파악을 전혀 못하고
    있으며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겠다"

    -정부가 기아그룹 경영진을 모두 퇴진시킨다는 방침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

    "(기아그룹) 28개 계열사를 5개로 정리하는 자구계획과정에서 김선홍회장의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하며 그룹의 재건과정에서도 김회장의 역량이 꼭 필요
    하다.

    현 경영진퇴진을 전제로한 정부방침을 받아들일수 없다"

    -기아 내부에서도 화의를 전제로 김선홍회장의 퇴진요구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 일은 생각해 본적도 없으며 실제로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아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는데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리라
    보는가.

    "정부의 법정관리신청 방침으로 전조합원과 함께 회사를 지키기로 했던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의 방침에 대해 노조는 물론 전사원이 크게 반발할 것이며 사태가
    심각해질 것이다"

    -정부나 채권단 등에서 사전 언질은 없었는지.

    "전혀 없었다"

    -일본에서 김선홍회장과 법정관리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의견교환은
    있었는가.

    "이번 사태(정부의 법정관리)를 사전에 몰랐기 때문에 논의할 시간이
    없었다"

    <김철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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