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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신종사업] '배달전문 편의점'..생활용품 3천가지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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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일에 쫓기다보면 쇼핑시간을 별도로 내기 어려울때가 많다.

    특히 독신생활자나 맞벌이부부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극도의 "시간결핍증"에 걸려있는 현대인을 위해 편의점과 배달기능을 결합한
    배달전문편의점이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핑크도트사.

    이 회사는 비디오 식료품 음식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어김없이 배달해줌으로써 바쁜 도시인들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론 일부점포에서 배달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지만 배달품목이 한정돼 있을뿐
    아니라 배달시간과 장소 등 세심한 부분까지는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핑크도트사는 우선 배달품목부터 엄청나다.

    식료품 야채 비디오 샌드위치 샐러드 파스타 의약품 등 무려 3천여가지에
    달한다.

    사실상 모든 생활용품을 취급하고 있는 셈이다.

    점포의 외관은 청색과 핑크색을 주조로 화려하지만 내부는 매장이 아니라
    창고형태로 꾸며졌다.

    운영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수신자부담전화로 상품주문을 받는다.

    주문을 받으면 고객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배달센터로 주문서를 보내고
    30분이내에 원하는 물건을 배달한다.

    각 점포는 30분이내에 배달 가능한 지역을 커버하고 있어 늦게 배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이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만약 30분을 초과할 경우 3달러짜리 쿠퐁을 제공하고 있다.

    각 점포에는 항상 4~5명의 배달원이 대기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에서 새벽3시까지로 긴 편이다.

    배달요금은 일률적으로 1.99달러이다.

    주문액은 최저액을 설정하지 않고 있어 껌 한개라도 주문할수 있다.

    현재 4만5천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용자 평균주문액은 20달러선
    이다.

    상품가격은 일반슈퍼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그러나 치약이나 맥주 우유 아이스크림 등 슈퍼마켓보다 가격이 싼 특별
    상품도 준비돼있다.

    판촉활동은 2개월에 한번씩 발행하는 카탈로그를 통해 전개하고 있다.

    이 카탈로그에는 모든 취급상품과 특별상품, 그리고 새로 들어온 비디오에
    대한 안내문이 수록돼 있다.

    이 회사는 현재 7개의 지사를 운영중이며 연말까지 지사수를 12개로 늘릴
    계획이다.

    * (02) 557-2141

    < 유재수 한국벤처창업정보원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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