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R&D 8천억투입..정통부, 98연구개발 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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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에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에 올해보다 26%많은 약8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대학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 표준화및 첨단기초연구 인력양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98년도 정보통신 연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통부 황중연 기술심의관은 "내년에는 국책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첨단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연구인력의 80%가 집결돼있는 대학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연구분야도 기초기술쪽에 집중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10%선인 대학에 대한 지원비중을 내년에 20%로 높이고
2001년까지 30%선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신 공공연기관에 대한 투자는 현재 50%에서 장기적으로 30%선으로
낮추기로 했다.
연구단계별 비중도 기초연구를 현재 10%에서 내년에 20%, 20001년 30%로
높이고 개발연구의 비중은 60%에서 50%, 40%로 낮춰나갈 계획이다.
이계획에 따르면 정보화촉진기금에서 6천9백99억원, 기간통신사업자의
출연금으로 9백92억원등 모두 7천9백91억원을 정보통신 연구개발비로
확보, 이가운데 4천4백11억원을 출연하고 3천5백80억원을 기업에 융자하게
된다.
출연사업의 경우 표준화에 지난해의 3배수준인 3백25억원을 투입하고
인력양성에 대한 투자로 지난해보다 68%많은 1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술개발에는 기초및 응용기술개발에 2천95억원을 투입, 차세대교환기(ATM)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슈퍼컴퓨터 3차원동영상기술 이동통신부품기술
등을 중점 개발하기로 했다.
또 산업기술개발은 벤처기업을 위주로 5백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백77억원이 들어가는 연구기반 조성사업에서는 중소기업 공동연구센터
설치, 주문형반도체(ASIC)설계지원센터등 업계의 공통기반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설확충에 55%가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융자사업의 경우 기술개발에 3천3백20억원,연구시설지원에 2백50억원을
배정했다.
기술개발은 멀티미디어 전파방송 부품등 정보통신분야의 애로기술과
국책기술개발사업 성과의 응용등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80%이상이 중소기업에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연구과제를 올해말까지 선정,
시행계획을 정보통신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뒤 내년초부터 사업
분야별로 지원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건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2일자).
투입하기로 했다.
또 대학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 표준화및 첨단기초연구 인력양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98년도 정보통신 연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통부 황중연 기술심의관은 "내년에는 국책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첨단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연구인력의 80%가 집결돼있는 대학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연구분야도 기초기술쪽에 집중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10%선인 대학에 대한 지원비중을 내년에 20%로 높이고
2001년까지 30%선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신 공공연기관에 대한 투자는 현재 50%에서 장기적으로 30%선으로
낮추기로 했다.
연구단계별 비중도 기초연구를 현재 10%에서 내년에 20%, 20001년 30%로
높이고 개발연구의 비중은 60%에서 50%, 40%로 낮춰나갈 계획이다.
이계획에 따르면 정보화촉진기금에서 6천9백99억원, 기간통신사업자의
출연금으로 9백92억원등 모두 7천9백91억원을 정보통신 연구개발비로
확보, 이가운데 4천4백11억원을 출연하고 3천5백80억원을 기업에 융자하게
된다.
출연사업의 경우 표준화에 지난해의 3배수준인 3백25억원을 투입하고
인력양성에 대한 투자로 지난해보다 68%많은 1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술개발에는 기초및 응용기술개발에 2천95억원을 투입, 차세대교환기(ATM)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슈퍼컴퓨터 3차원동영상기술 이동통신부품기술
등을 중점 개발하기로 했다.
또 산업기술개발은 벤처기업을 위주로 5백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백77억원이 들어가는 연구기반 조성사업에서는 중소기업 공동연구센터
설치, 주문형반도체(ASIC)설계지원센터등 업계의 공통기반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설확충에 55%가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융자사업의 경우 기술개발에 3천3백20억원,연구시설지원에 2백50억원을
배정했다.
기술개발은 멀티미디어 전파방송 부품등 정보통신분야의 애로기술과
국책기술개발사업 성과의 응용등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80%이상이 중소기업에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연구과제를 올해말까지 선정,
시행계획을 정보통신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뒤 내년초부터 사업
분야별로 지원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건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