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경기에서 한국팀이 1승을 거둘 때나 월드컵 우승팀을 맞혔을때
보너스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 나온다.

한미은행은 최근 국내에서 월드컵 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골인98통장"을
개발, 은행감독원의 약관승인이 끝나는대로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상품은 기본약정이율 연12.5%에 예선과 본선을 불문하고 한국팀이 1승을
거둘 때마다 연 0.2%의 보너스이자를 지급하게 된다.

또 월드컵 우승국을 맞힐 경우에는 연0.6%의 이자를 추가로 지급해줄 계획
이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