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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면톱] '증시부양책' 환율에 "약효" .. 선물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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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힘입어 싱가포르와 홍콩의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선물환 1년짜리 가격이 1천원대 밑으로 내려섰다.

    또 국내은행에 대해 신용제공을 꺼려 하던 외국은행들이 신용공여한도를
    늘리는 등 국내금융시장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시장에서 1년짜리 원.달러 선물환 가격은 지난
    6일 1천1원(매도주문 가격은 1천6원)으로 1천원대에 오른후 지난 9일
    1천27원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31원이나 낮은 9백96원까지 떨어졌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다음달 3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한국증시 투자한도가 확대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달러화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울 외환시장의 환율이 내림세를 보인 탓"으로 분석했다.

    NDF시장의 선물환 가격은 1년물뿐 아니라 6개월 3개월 모두 하락세 반전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매도주문을 기준으로 최근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던 지난 9일과 비교
    하면 6개월짜리는 9백90원에서 9백68원으로 22원이, 3개월물은 9백67원에서
    9백47원으로 20원이 각각 하락했다.

    지난 9월말을 전후 아랍 쏘시에테 제너럴은행 등 6개 외국은행들이
    총 6억2천만달러를 국내은행에 신규로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아랍은행이 3억5천만달러로 가장 많고 쏘시에테 제너럴
    1억2천만달러 다이찌칸교은행과 다이와은행 1억달러 뱅커스트러스트(BTC)와
    시카고은행 5천만달러 등이다.

    이들 은행의 신규여신 만기도 대부분 3개월로 종전의 1개월보다 훨씬
    길어졌다.

    이처럼 국내은행에 대한 외국은행들의 신용공여 확대움직임은 국내 기업의
    부도가 주춤해진데다 국내은행에 대한 불신감도 점차 해소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 있다.

    < 박기호.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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