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유통(대표 이충구)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군 이동면 천리에홈쇼핑전문
물류센터를 완공, 준공식을 가졌다.

이 물류센터는 대교유통이 물류사업 기반구축을 위해 1백20억원을 들여
대지 9천평 연건평 5천여평 규모로 완공한 것.

입.출고와 수.배송지시 재고관리등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고 슬라이딩랙
2백53대, 팔렛랙 1천대 등 첨단시설을 설치했으며 영동고속도로 용인
인터체인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운송시간도 크게 줄일수 있다고
대교유통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통신판매에 이어 방문판매 시장에 진출, 토털판매브랜드인 "지브로
(ZIBRO)"를 개발한 대교유통은 부산 대구 광주등 전국 30개 물류사무소를
거점으로 종합배송망을 갖추고 있다.

또 98년부터는 홈쇼핑상품의 "전국1일 배송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다.

눈높이교육으로 잘 알려진 대교그룹의 계열사인 이 회사는 홈쇼핑과 물류
운송 외에 지류도매업 무역 학습교재 출판유통사업도 펼치고 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