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13일 소년소녀가장을 초청,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는 "1일 문화예술체험"행사를 가졌다.

예술의 전당내 유리조형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소년소녀가장
들은 유리공예품을 전기가마에 구워 직접 만들어보고 한국구상미술대전을
관람하면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요령을 듣기도 했다.

예술의 전당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수원및 경기도 일대 소
년소녀가장 40명과 후견인 40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소년소녀 가장의 정서함양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단순한
물질적 지원과는 달리 기업에 의한 문화나눔운동의 시도로 풀이되고 있
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