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무선호출가입자가 012가입자를 앞질렀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현재 나래와 서울이동통신등 지역
무선호출사업자(015)의 가입자가 총 7백29만여명으로 전국사업자인
SK텔레콤(012)의 7백26만1천여명을 넘어섰다.

015가입자가 012가입자를 앞지른 것은 015사업자가 지난 93년9월 서비스를
개시한이후 4년만의 기록으로 SK텔레콤은 지난 84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편 지난 9월말현재 전국의 무선호출가입자는 총 1천4백55만2천여명
이었으며 수도권의 가입자가 7백72만5천여명으로 53%를 차지했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