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지난 10일 강원도 화천군소재 육군 모부대의 군관사
아파트를 발파 해체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한중은 지난 78년에 건립된 높이 16m,길이 70m,폭 7m의 5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인 이 아파트에 33 의 폭약과 5백80개의 전기뇌관을
설치,5초만에 건물을 무너뜨렸다.

한중은 작년 11월 영국 CDG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발파해체사업에
진출했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