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인터내셔날 프로칩스 삼정강업 등 8개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협회 등록 공모 청약을 받는다.

증권감독원은 10일 보성인터내셔날 삼정강업 제이씨현시스템 서능상사
동성플랜트 등 5개사가 단일가 구주매출방식으로, 프로칩스 엠케이전자
우진산전 등 3개사가 본질가치대비 80~2백% 범위내에서 최고가와 최저가를
둔 경쟁입찰방식으로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규모는 1백41억1천7백만원으로 의복및 모피제품 생산업체인
보성인터내셔날이 33억9천8백만원을 공모, 가장 규모가 크고 삼정강업이
27억9천5백만원, 제이씨현시트템이 20억1천8백만원을 각각 공모할 계획이다.

입찰가 기준으로는 엠케이전자가 최고가 6만원으로 가장 높고
제이씨현시스템은 4만8천원, 프로칩스는 4만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