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일일이 거론할수 없을 정도로 많다.

무수히 많은 변화요인 중에는 예측 가능한 것이 있고 갑자기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있게 마련이다.

특히 돌발적인 재료의 등장으로 시장상황이 급변하는 경우 많은 투자자들은
당황한다.

너무 우왕자왕하거나 서두르게 되면 투자판단을 그르치고 뇌동매매에
휩싸이기 쉽다.

오히려 시장 상황이 급변하는때 일수록 한발 뒤로 물러나 대응해야 한다.

그 돌발요인이 시세에 일시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매매전략을 짜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