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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가] "'전국 케이블TV시대' 출범 늦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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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TV 2차 종합유선방송국 (SO)의 개국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올해말, 늦어도 내년초에는 전국 24개 SO가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던 선정 당시의 전망은 SO와 전송망사업자 (NO)간의 지역분배망
    설치계약이 늦어지면서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현재 24개 2차 SO가운데 지역 전송망사업자와 분배망 설치계약을 마친
    SO는 성남방송 (성남네트워크와 계약)과 안양방송 (한전), 드림시티방송
    (한전), 한빛방송 (한전) 등 4개뿐.

    또 다우방송과 경동방송, 울산방송 등이 한전, 원주방송이 SK텔레콤과
    협상을 진행중일뿐 나머지 16개 SO는 어느 NO와 계약할 것인지도 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사옥마련이나 실내공사, 장비발주 및 설치, 인력확보 등 SO
    개국에 필요한 각종 준비가 제대로 안돼 개국도 전반적으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케이블TV협회 정의영 홍보국장은 "아무리 빨리 잡아도 올해안에
    두 군데이상 방송을 시작하기 힘들다.

    98년 1/4분기에 16군데, 2/4분기에 4군데 정도가 될 예정이나 더 늦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24개지역중 23개지역이 NO로 지정하는 등 대다수 SO들이
    계약하기를 원하는 한국전력은 사업비부담등의 이유로 선뜻 설치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임병택 한전 케이블TV 사업부장은 "당초 NO사업을 신청할 땐 30% 정도의
    지역에서 사업자로 지정받을 것을 예상했는데 한국통신이 NO사업에서 거의
    손을 떼는 바람에 예상보다 많은 지역에서 지정돼 사업비 등이 부족하다"
    면서 "2차 SO지역은 1차 SO에 비해 공사비가 3배나 더 드는 등 사업성이
    불투명해 함부로 결정할 일이 못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케이블TV업계는 2차SO 출범에 먹구름이 끼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

    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2차 SO출범은 국책사업인 케이블TV의 안정과
    발전에 중요한 일"이라면서 "전송망 설치 지연사태 등이 다시 발생하면
    전국적인 케이블TV시대를 여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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