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공, 지자체에 공급 광역상수도물 등 가격 26.1% 인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물과 댐용수 가격이
26.1% 인상됐다.
이에따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물값 현실화 방침에 맞춰 가정과 기업에
공급되는 상수도 요금도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수자원공사가 지자체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물값이 t당 76.03원에서 95.85원으로 19.82원, 댐용수 값도 t당 9.5원에서
11.98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건교부는 이와관련, 지자체가 이번 물값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1백% 전가할
경우 기본료의 추가 부담은 평균 2백86원,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015%라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광역상수도물과 댐용수의 가격은 각각 제조원가의 52%,
44%에서 65.5%, 54.8%로 현실화됐다.
광역상수도와 댐용수는 수공이 지자체에 공급하는 것으로 가격인상이 직접
국민들에게 미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지자체는 가격 인상을 계기로 수도물
값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
26.1% 인상됐다.
이에따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물값 현실화 방침에 맞춰 가정과 기업에
공급되는 상수도 요금도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수자원공사가 지자체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물값이 t당 76.03원에서 95.85원으로 19.82원, 댐용수 값도 t당 9.5원에서
11.98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건교부는 이와관련, 지자체가 이번 물값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1백% 전가할
경우 기본료의 추가 부담은 평균 2백86원,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015%라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광역상수도물과 댐용수의 가격은 각각 제조원가의 52%,
44%에서 65.5%, 54.8%로 현실화됐다.
광역상수도와 댐용수는 수공이 지자체에 공급하는 것으로 가격인상이 직접
국민들에게 미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지자체는 가격 인상을 계기로 수도물
값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