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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인 북한방문 허용..정부, 대북협력승인 21개사업자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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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방북을 계기로 재벌그룹총수를 비롯한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고위당국자는 26일 "정부는 대북식량지원을 4자회담과 연계시켰
    지만 재벌총수 등의 방북 등 경제협력은 연계시키지 않았다"며 "재벌총수들의
    방북신청이 있을 경우 사례별로 검토해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방북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기업인들의 방북허용은 현재 대북협력사업자 승인을 받아놓은
    21개 기업이 우선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기업들도 합리적인
    사유가 있을 경우 방북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김회장의 방북은 잠수함사건 이전부터 계획됐던 것인데
    그동안 연기돼온 것"이라고 말하고 "김회장은 김정일을 만나지 않았다"며
    밀사설을 부인했다.

    한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오전 김용태 비서실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회장의 방북을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정치적
    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김실장이 전했다.

    < 최완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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