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인 세화건축(대표 이영환)은 원적외선 방출 효과를 지닌 마감
재인 "황토석방"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운모석 맥반석 일라이트 등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석재와 황
토를 결합, 건축물의 벽면이나 바닥 등의 마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페인트처럼 도포할 수 있는 액체상태와 미장 작
업이 가능한 점성상태의 두가지이다.

이 회사 이사장은 "황토석방으로 벽면과 바닥을 시공할 경우 원적외선
방출 효과로 인해 신진대사및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황토석방의 양산을 위해 최근 김포에 대지 1천2백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마련하고 자동화 설비 도입을 추진 중이며 내년 초부터 본
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해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