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주식 일부를 인수,현지의 무선호출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서울이통은 한국통신과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인도의 무선호출사업을
포기하고 각각 내놓은 모디코리아텔레콤사의 주식 32%와 7%중 15%(3백만주)
를 11억여원에 인수,지분율을 25%로 높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나머지 주식은 모디코리아텔레콤의 대주주인 인도의 모디그룹이 인수
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과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모디코리아텔레콤의 사업확장을 위해
증자를 제안했다가 모디그룹이 난색을 표명하자 인도의 무선호출사업에
서 손을 떼기로 했다.
모디코리아텔레콤은 캘커타를 비롯 마드라스 럭나우시(시)등 8개지역에서
영문문자방식과 숫자호출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