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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종상영화제' 영화축제로 거듭난다..24편 경연/총상금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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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종상영화제가 35회째를 맞아 단순한 영화 시상식에서 본격적인
    영화축제로 거듭난다.

    (주)쌍방울개발이 주관하면서 명칭을 "영화제"에서 "영화축제"로 바꾸고
    시상식과 회고전만으로 이뤄지던 기존틀을 탈피해 스타패션쇼 신인배우
    선발대회 영화포스터전 우수단편영화초청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미는
    것.

    이에 따라 27일~10월4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릴 올해 대종상
    영화축제를 앞두고 사무국이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심사의 공정성과
    축제분위기 제고.

    김지미 대종상영화축제 집행위원장 (영화인협회장)은 "새 파트너와 함께
    새 장소에서 여는 첫행사인 만큼 명실상부한 한국영화 축제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집행위가 제시한 공정성 제고방안은 출품기준과 심사위원 자격을
    강화하고 심사위원장에게 관리감독 기능을 부여하는 등 세가지.

    첫째는 96년작품상 수상작 "애니깽"이 극장 미개봉작인 데서 생긴
    문제를 염두에 둔 것.

    심의를 마친 작품이면 된다는 예전 규정에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8대도시 1주일이상 개봉"이라는 기준을 덧붙였다.

    심사위원단에는 영화인협회 각 분과 (기획 감독 촬영 등 7개) 위원과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을 참여하지 못하게 해 회원단체의 입김을 최소화
    했으며 심사위원장에겐 투표권이 없다.

    지난해 만들지 않은 백서도 되살린다.

    경연부문에는 마감일인 19일까지 "넘버3" "비트" "초록물고기" "축제"
    "할렐루야" "지독한 사랑" 등 24편이 접수될 예정이다.

    상금은 총 2억원.

    축제성격을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은 다채로운 부대행사에서 나타난다.

    스타패션쇼는 영화인협회 복지기금 마련행사로 "에스모드" 박윤정 원장의
    의상협찬을 받아 유명배우 15명이 무대에 선다.

    신인배우 선발대회는 올해 신설된 행사로 선발된 사람은 영화인협회
    지원 아래 활동하게 된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이달 23일까지며 워크숍을 거쳐 본선을 치른다
    (512-4897).

    한국영화 회고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수 있도록 장소를 전주
    피카디리극장으로 정했다.

    상영작은 "연산군" "토지" "자녀목" "개벽" "사람의 아들" 등 5편.

    이밖에 한국영화 70년사를 담은 영화포스터 및 스틸사진전, 우수단편영화
    초청전, 영화매니아와 영화감독들의 만남의 장이 될 영화캠프 등이 열린다.

    집행위원인 쌍방울개발 장수웅 사장은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편의시설을 충분히 활용해 해외 유명영화제에 뒤지지 않는 멋진 이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주리조트에는 1백20석짜리 극장 2곳과 2백석짜리 극장 1곳이 있으며
    5백석과 3백석 규모 극장 2개를 건설중이다 (98년 7월 개관 예정).

    전체행사 관람권과 놀이시설 이용권을 통합한 패키지티켓이 1만5천원이며
    숙박료는 2인기준 1박2일에 2만6천원 (국민호텔) 5만6천원 (가족호텔),
    14만9천원 (호텔 티롤)으로 평상요금의 40~60%에 제공된다.

    대종상은 62년 만들어졌으며 92~96년 삼성문화재단 지원을 거쳐 올해부터
    10년간 쌍방울개발과 영화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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