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측정기 전문업체인 정엔지니어링(대표 김정호)이 용인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15억원을 들여 경기도 용인시 내사면 남곡리 449의 4에 대지
3천평 건평 6백평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최근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새 공장은 극한온도나 극한습도등을 조성해주는 극한환경설비와 진동
실험설비 EMI(전자파장애)측정장비등 5억원어치의 첨단설비를 도입,
정밀측정기기들을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번 용인공장준공으로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오염
측정망 구축사업에 소요되는 각종 측정기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