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운전자상해보험이 나왔다.
제일생명은 12일 차량탑승중 교통재해로 인한 1급장애시 10년동안 최고
5억2천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자가운전자를 대상으로한 "무배당 랄랄라
오너드라이브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일은 또 최고보상액을 4억6천만원으로 다소 낮춘 비운전자대상의 "무배당
랄랄라 교통안전보험"도 개발,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오너드라이브보험은 연령과 관계없이 보험료가 동일하며 배우자추가보장
특약에 들면 한건의 보험계약만으로 비운전자인 배우자도 동시에 보상을
받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배우자는 가입자 본인이 받을수 있는 보상액의 60%까지만 보상을
받을수있다.
이 상품은 손보사상품의 장점인 교통사고처리비(3백만~3천만원)와 방어비용
(30만원)을 추가했으며 뺑소니및 무보험차량으로 인한 사망때는 3천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이 보험의 만기는 10~20년까지 세종류로 보험기간중 가입후 매3년마다
30만원씩의 차량정비자금을 받을수 있는 상품(2종)을 선택할수 있다.
만기때는 납입보험료(2종은 납입보험료에서 차량정비자금을 공제한 금액)을
되돌려준다.
20년만기형 오너드라이보험에 가입할경우 월보험료는 남자가 3만7천원
(2종은 4만7천원), 여자는 1만3천9백원(2종은 2만6천5백원)이다.
비운전자를 대상으로한 교통안전보험의 월보험료(1종 기준)는 남자가
2만7천7백원, 여자가 1만3천원이다.
< 문희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