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미 퀄컴 PCS 단말기 독점 수입 .. 한솔P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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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PCS는 오는 10월부터 상용서비스할 PCS(개인휴대통신)의 단말기
부족을 해소하기위해 미국 퀄컴사로부터 단말기를 독점수입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날 미국 샌디에고에서 퀄컴과 PCS단말기(모델명:Q-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까지 10만대(6천만달러규모)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솔측이 수입할 PCS단말기는 인터넷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를
내장하고 있는 것으로 무게가 1백20g이고 표준형 배터리를 장착했을때
통화시간이 90분, 대기시간이 20시간이다.
이 회사는 연말부터 이 PCS단말기를 50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한솔PCS의 퀄컴단말기 수입에 대해 한국통신프리텔과 LG텔레콤은
국내의 장비 및 단말기제조업체들이 퀄컴측에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말기를 직수입키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밝혔다.
특히 한솔이 독점계약을 체결해 타 사업자의 단말기 선택권까지 제한한
것은 SK텔레콤등 이동전화사업자에 맞서고 있는 3사간의 협력관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
부족을 해소하기위해 미국 퀄컴사로부터 단말기를 독점수입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날 미국 샌디에고에서 퀄컴과 PCS단말기(모델명:Q-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까지 10만대(6천만달러규모)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솔측이 수입할 PCS단말기는 인터넷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를
내장하고 있는 것으로 무게가 1백20g이고 표준형 배터리를 장착했을때
통화시간이 90분, 대기시간이 20시간이다.
이 회사는 연말부터 이 PCS단말기를 50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한솔PCS의 퀄컴단말기 수입에 대해 한국통신프리텔과 LG텔레콤은
국내의 장비 및 단말기제조업체들이 퀄컴측에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말기를 직수입키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밝혔다.
특히 한솔이 독점계약을 체결해 타 사업자의 단말기 선택권까지 제한한
것은 SK텔레콤등 이동전화사업자에 맞서고 있는 3사간의 협력관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