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회장 이의철)이 조직을 일부 개편,그룹기획조정실을 두고
(주)쌍방울과 쌍방울개발의 기조실을 통합하기로 했다.

쌍방울그룹은 이와관련,9일자로 조상호(46)전태평양시스템대표이사
부사장을 전무로 영입,그룹회장비서실장 겸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고 11일 발표했다.

현재 쌍방울그룹은 (주)쌍방울과 쌍방울개발에 각각 기조실이 있으나
곧 이를 통합운영하고 앞으로는 계열사별로 독립채산방식으로 추진하던 사
업도 일부는 그룹차원에서 추진키로 했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